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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일출기원한마당

새해 소원성취의 기운을 받으세요!

2015. 12. 31.(목) ~ 2016. 1. 1.(금)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많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집니다.

거북선축제 - 거북선 퍼레이드

향일암에서는 일 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새해첫날의 소망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새해 첫날의 해는 그 소망을 마음껏 빌어 보는 매개체이고, 우리는 그렇게 해를 마음속에서, 눈앞에서 띄운다.

새해의 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향한 기도는 우리 민족에게는 어머니의 정화수같은 마음이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도 그 중의 하나이다. ‘해를 향해 있다’ 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금방이라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검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그래서 향일암이 있는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열리는 향일암일출제는 매년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새해소망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향일암일출제는 임포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연인끼리 같이한 관광객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불덩이같이 떠오르는 해에 비는 것, 그 하나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펼쳐지는 길농악 풍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향일암 새빛 새희망 콘서트, 대북타고, 촛불의식, 탐방객 어울림 축제 한마당, 새해 카운트다운, 제야의 종 등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이다.

이순신 광장에서 장군과 수군 등이 훈련 모습 장군과 수군 등이 거북선을 사이에 두고 거리행진

추운 밤바다의 바람을 온 몸에 맞으면서 기다림이 길어질 무렵 흥겨운 사물놀이가 새벽을 깨운다. 이어서 돌산향교의 향교장이 일출제례를 지내고 나면 일출 소원 풍선 띄우기, 소원함 띄우기,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열망하던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점점 인기척을 드러낸다. 수평선에 걸려 있던 해가 하늘로 올라가는 찰나 사람들의 탄성은 그칠 줄 모르며 해맞이 행사의 절정을 맞이한다.

이순신광장에서 강강술래 모습

말을 타면서 거리행진

각시탈을 쓰고 춤 추는 모습

향일암일출제는 단순한 해맞이 행사가 아니라 우리네 어머니들의 간절하고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그대로 닮은 염원의 해맞이행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5년 우리도 향일암에 올라 새해소망을 두 손에 담아보면 어떨까. 예부터 해가 떠오르기 전, 우리네 어머니들은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탈과 안녕을 빌었다. 푸르스름한 새벽의 공기를 가르고 가장 먼저 우물의 물을 퍼 올려 청정한 기운을 그대로 담고 마음을 다해 정성으로 두 손을 모으고 해를 맞이하였다.

위치

이순신광장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 위치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