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30일, MICE 관계자 17명
컨벤션시설 견학, 주요 관광지 방문 등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MICE 유치를 위해 ‘2017년 2분기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팸투어에는 학회, 협회, 여행사 등 MICE 관계자 17명과 지역 컨벤션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첫날 여수시의 MICE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마띠유호텔, 박람회장, 엠블호텔, 경도골프&리조트, 히든베이호텔, 유캐슬호텔, 디오션리조트 등 여수 컨벤션시설을 견학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전남해양수산과학관과 향일암, 수산시장,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시는 지난 2013년 MICE 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민·관 합동 찾아가는 유치 마케팅 활동 전개, MICE 대표행사 참가 및 전시부스 운영(한국마이스연례총회, MICE 산업전 등), MICE 유치 상담·교류회 개최와 더불어 회의 개최 시 최대 2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873건의 MICE 행사 개최 실적을 거뒀다. 방문자 수는 39만6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지난 5월말 기준 365건의 행사를 유치해 22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적극적인 MICE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여수시가 주최한 2017년 2분기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 참여자들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