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장애인 예술전 도담도담’에 중랑구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장애인 예술전’과 ‘제7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두 행사는 장애인 인권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중랑구의 의지를 담은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구는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제3 야마토통기계 회 장애인 예술전 도담도담’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가치를 알리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해 △복지일자리 미술활동 △시니어 장애인 가치 찾기 프로젝트 작품 △문화여가 자조모임 예술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은 전시 기간 동안 무료 야마토연타 로 진행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7일 오후에는 중화체육공원에서 ‘제7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중랑구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3곳이 공동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함께 하는 시선, 이어지는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문화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자 했다.
행사는 별도의 예 황금성릴게임 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작 ‘시설 밖, 나로살기’를 비롯해 ‘어머니! 하늘빛이 어떻습니까?’, ‘데칼코마니’ 등 총 3편의 작품이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술전과 영화제를 통해 장애 예술 바다이야기룰 인들의 잠재력과 인권의 가치를 구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