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류중일 감독의 국민청원.
[앵커]이 얘기는 류중일 감독의 며느리와 관련된 얘기죠?
[아나운서]네 맞습니다.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가 고등학생 제자와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왔다며 처벌해달라고 국민 청원에 올린 건데요. 이미 여러 매체에서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류 감독의 며느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수도권 호텔 등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하고 당시 한 살이던 아들을 동반한 혐의로 전남편 류 씨에게 고소 및 메이저릴게임사이트 고발을 당했습니다.



연합뉴스


[앵커]하지만 검찰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죠.
[아나운서]맞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지만 학생이 만 18세 이전에 성적 행위가 있었는지에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거든요.
그래서 류 감독이 직접 나선 겁니다.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러 증거들이 수사 과정에서 충실히 검토되지 않은 채 종결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겼는데요. 그러면서 구청 아동복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지팀은 학대가 아닌 일반 사례로 분류, 학교 측은 책임이 없다며 회피, 여교사는 복직 준비 중이라며 교육청의 대응에 대한 부분들을 비판했습니다.
류 전 감독은 "특정 개인의 형사적 책임을 다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과 아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익적 요구"라고 밝히며 "향후 동일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스레드 캡처


[앵커]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앵커]이거는 영화 부당거래의 명대사 아닌가요?
[아나운서]맞습니다. 요새는 이런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병원 가던 할머니를 태워줬더니 그 아들이 "차가 오래돼서 불편하다"라고 불만을 제기한 사연입니다.
[앵커]자세한 내용 소개해 주시죠.
[아나운서]SNS에 올라온 글인데요. 작성자는 아이들 등굣길에 아파트 할머니들이 병원에 가시는 길이면 가끔 태워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최근 도움을 받은 할머니의 아들과 마주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아들은 작성자에게 "저희 어머니가 차를 자주 얻어 타시죠?"라고 묻더니, 작성자의 차가 오래된 거라 할머니가 타고 나시면 엉덩이가 아프시다고 말하셨다며 불만을 제기한 겁니다.
작성자는 "할머니는 원래 엉덩이가 아프셔서 병원에 다니시는 거 아니냐", "할머니가 차 문을 열 때마다 도로 돌이나 여기저기에 부딪혀 차 문에 흔적이 많은데 그거 보험처리 해주실 수 있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아들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고 했고요.
[앵커]고맙다는 인사를 하진 않은 것 같네요.
[아나운서]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이후에 아들이 와서 "자기가 바빠서 그런데 병원에 좀 모셔다드릴 수 있냐"고 부탁을 한 겁니다. 이에 작성자는 "아드님이 제 차 타면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셔서 안 될 것 같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앵커]선의로 베푼 행동에 이런 반응이라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죠. 다음 소식은요?



지난 2014년 3월 3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왕립공군 P-3 오리온 초계기의 그림자가 호주 서부 해안 인도양 상공의 낮은 구름 위로 드리워져 있다. 당시 항공기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을 수색 중이었다. 연합뉴스


[아나운서]11년 전 벌어진 미스터리, 수사 재개한다.
[앵커]어떤 얘기인가요?
[아나운서]11년 전 인도양 상공에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에 관한 얘기입니다. 이달 말부터 수색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고요. 2018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미국의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는 오는 30일부터 55일 동안 실종된 MH370편 여객기를 수색한다고 밝혔는데요.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이 비극으로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11년 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아나운서]이 MH370편 여객기는 2014년 3월 8일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던 중 인도양에서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이후에 말레이시아와 호주, 중국이 참여한 합동 수색단이 약 3년 동안 12만 제곱킬로미터를 탐색했지만 그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실종 사건에 대한 가설도 많은데요. 이 여객기가 예정 항로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파악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걸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고요. 그래서 일부러 항로를 이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기장이 기내 압력을 고의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가서 자살 비행을 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앵커]정말 안타까운 사건인데 이번 수색에서 꼭 실마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어텐션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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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sic9705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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