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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펼쳐지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강창원이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1위에 오른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이번 승리를 통해 강창원은 프리우스 PHEV 클래스의 ‘첫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즌 챔피언에소액주주
오르는 쾌거를 이뤄내며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 스타트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
결승 레이스의 초반 분위기는 ‘예선 1위’ 이조광 ILI 주식
율에게 다소 유리했다. 실제 이율은 우수한 스타트를 시작으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의 시작을 알렸고, 어퍼스피드 송형진이 강창원의 뒤를 쫓았다.
올 시즌 내내 챔피언 경쟁에 열을 올려왔던 이율과 강창원 그리고 송형진은 경기 초반 긴장감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내 ‘경쟁의 열기’는 강창원의 공격적인 주행으와우넷
로 막을 올렸다.
강창원은 최종전에도 공격적인 주행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김학수 기자
최종전에서 상위권에만 오른다면 시즌 챔피언을 거머쥘 수 있는 강창원은 ‘레이스에서 긴장을 놓을 수 손오공 릴게임
없다’는 생각으로 타협 없는 공격적인 주행, 그리고 적극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이율을 압박했다.
결국 레이스 중반, 이율을 추월하고 선두에 오른 강창원은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이율 역시 쉽게 끝낼 생각이 없었다. 둘은 다시 한 번 경쟁의 열기를 더하며 프리우스 PHEV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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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원, 이율이 연이어 체커를 받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경기 후반 무렵에는 다시 한 번 이율이 선두에 오르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강창원 역시 물러서지 않고 속도를 높이며 경쟁의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경기 종반에 이를 무렵 강창원이 1위를 되찾았다.
결국 강창원은 24분 18초 7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완주하며 체커를 받았고, 1초도 안되는 차이로 이율이 체커를 받았다. 3위는 송형진, 4위와 5위는 표중권과 김현일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강창원은 “지난 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포디엄 위에서 샴페인 셀러브레이션 중인 강창원과 이율, 송형진. 사진: 김학수 기자
덧붙여 순위를 떠나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친 것에 대해 “챔피언 가능성이 높다고 레이스에 안일하게 임하는 건 대회와 팬들은 물론이고 함께 달리는 동료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안정적이고 안전한 레이스를 할 수 있던 건 함께 달리는 동료들의 존재, 그리고 프리우스 PHEV와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우수성 덕분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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