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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강준현·김종민·박수현 의원과 공동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의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국가상징구역 조성 사업은 2021년과 2022년 국회법과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진행되고 있다.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부 S-1 생활권 약 210만㎡ 용지에 조성된다. 행복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국가상징구역의코닥주식
공간 구성을 계획하는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를 접수한다. 국민 참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블록·필지 계획, 도로망 등 평면적 계획과 주요 건축물 높이, 용적률 등 입체적 경관 계획을 아우르는 국가상징구역의 도시계획안을 마련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건축 콘셉트, 조감도신천지무료
, 시민공간 구성 방안도 제안받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상징구역이 단순한 랜드마크급 설계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을 담은 시민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황재훈 충북대 교수는 "도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국회가 들어서는 만큼 보안을알라딘꽁머니
철저히 하면서도 주변 생활권과 단절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계획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인근 중앙호수공원, 국립수목원 등과 동선을 연계하고 국회와 연계된 업무·상업·주거 등 다양한 지원기능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 지침서에서 오피스텔 등 준주택 기능 도입도 제안할 수 있뽀빠이릴게임
도록 안을 열어놓고 있다.
축제, 야외 활동, 문화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거점과 체계도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망 확충도 필요하다는 점 역시 강조됐다. 황 교수는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기 추진하고 국가상징구역 내 역세권을 개발해야 한다. 구역 내 BRT 구간도 릴게임 사이트
확대하고, 도로 확장 및 지하도로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혁신적 도시설계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인공지능(AI), 스마트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과 도시 비전을 융합하는 국제적 선도지구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우동선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도 "정보기술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동 기제를 상징으로 보여주는 설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