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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동시에 기업을 옥죄는 ‘더 센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자동차 엑셀을 밟으면서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모순적인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정부와 여당은 금융 감독체계를 4개 기관에 찢어 놓는대형주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금융감독위 설치 법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법안이 그대로 처리되었다면 주식시장에 큰 악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은 토론회나 회의를 통해 기회가 될 때마다 문제점을 지적했고, 결국 개악을 막아냈다”며 “정부와 여당이 진정으로 주식시장을 부양할 의지가 있다면 공허한 구호릴게임 손오공
만 외칠 것이 아니라, 정략적인 조직 개편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해법은 명확하다”며 “바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아남정보기술 주식
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증시는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그 핵심 원인 중 하나가 불합리한 배당소득 세제”라며 “높은 세율의 기카카오릴게임
업 배당을 위축시키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장기 보유 대신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올리도록 내몰아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모든 국내주식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세율은 낮추겠다”며 “연 2000만원 이하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14%인 세율을 9%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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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대 45%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연 2000만원 이상의 종합과세 대상자에 대해서도 최고세율을 25%로 파격적으로 인하하겠다”며 “이는 투자자들과 시장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35%를 최고세율로 제시한 정부 안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납세자가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허울뿐인 구호가 아니라, 단순하고 파격적인 정책으로 국장 회귀와 진정한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