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전환 속 지역 언론은 ‘독자 관계’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소재 포인터재단(poynter Instiute) 본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닐 브라운(Neil Brown) 포인터재단 회장은 현재 지역 언론이 겪는 변화의 핵심을 ‘전달 방식의 전환’이라고 정의했다.
브라운 대표는 “과거 언론 산업은 철저히 ‘탑다운(top-down)’ 구조였다. 즉, 언론이 생산한 정보를 대중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디지털 확산으로 흐름은 릴게임모바일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독자가 원하는 방식·주제·형식에 맞춰 언론이 접근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기존 뉴스룸 시스템, 전통적인 광고 모델에만 의존한다면 생존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 대표는 지역 언론의 가치를 디지털에 활용했을 황금성게임랜드 때의 시너지를 강조하며 “오히려 지금이 지역 언론에겐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술 발달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선 언론사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지역 언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 중앙 언론과의 역할 차이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브라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역 언론은 어느 미디어 매체보 바다이야기게임기 다 지역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문제를 진단해 온 전문가”라며 “지역 언론의 혁신은 AI·디지털 등 새 도구를 통해 주민에게 공백없이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을 우리의 지지 독자로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브라운 회장은 “지역 언론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과의 단단한 신뢰관계, 충성 독자 관계를 확보하기 위해선 디 오션릴게임 지털 퍼스트 전환과 함께 지역 주민 참여형 뉴스 구조가 필수”라며 “지역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공론장의 역할을 강화·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인터재단은 세계적인 비영리 저널리즘 교육·연구기관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저널리즘의 핵심 기능이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 바다이야기게임2 그/이세훈 기자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2025년 KPF 디플로마-로컬 저널리즘’ 교육 과정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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