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55%, 부정평가 36% 통일교 특검 도입 찬성 62%, 반대 22%, 유보 의견 16%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가운데)이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세종에서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등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5%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각 정부 부처로부터 받는 '업무보고'가 긍정평가 요인 1 바다이야기예시 위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긍정 평가했고, 36%는 부정 평가했다. 응답자의 9%는 판단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 '소통/국무 황금성오락실 회의·업무보고'가 1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는 최근 이 대통령이 세종에서 진행하는 각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여러 비판을 내놓고 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긍정 평가 요인으로 '외교'(15%), '경제/민생'(11%), '직무 능력/유능함',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10%), '전 정부 극복 바다이야기룰 '(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 '독재/독단',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외교'(5%),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4%),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 '통합·협치 골드몽게임 부족', '정치 보복', '법을 마음대로 변경', '진실하지 않음/거짓말', '좌편향',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이상 3%) 등으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번 주 국정 평가 긍정 이유에서는 외교 비중이 줄고 소통이 1순위로 부상했는데, 이는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사법·안 황금성릴게임 보 등 국내 다방면 현안이 망라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유권자의 62%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2%는 '필요 없다'고 했고, 16%는 판단을 유보했다. 여야 지지층 간 견해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7%, 국민의힘 지지층 60%, 무당층 5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이번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