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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신청주의 한계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광주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의 주민 복지 강화 및 이웃 간 분쟁 해소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야마토게임하기 있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당사자가 직접 문의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복지 상담실을 찾아온 주민들이 자신의 여건 등 상황을 설명하면 광산구는 수혜 가능한 혜택을 물색해서 연결한다.
광산구 오리지널골드몽 는 지난해부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횟수를 월 1-2회로 늘렸고 대상 지역을 21개 동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평일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과 청년들을 위해 야간 상담까지 신설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그 결과 정기 운영 체계가 확립된 올해에만 약 500건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고 180건의 실질적인 릴게임가입머니 권리 구제가 이뤄졌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선 8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별다른 소득 없이 홀로 살던 A(70대)씨는 관련 제도를 전혀 알지 못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지만, 지난 6월 아파트 단지로 찾아온 상담실을 통해 자신이 복지 대상자임을 알게 됐고 9월부터 기초연금과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 바다이야기릴게임2 으며 생계의 안정을 찾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행정이 먼저 나서서 챙기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9일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광산구 활동가 14인의 생생한 현장기록’ 발간 기념 출판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사례집은 광산구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이웃갈등 조정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갈등을 풀어낸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책의 부제인 ‘엉킴을 풀다, 관계를 잇-다’는 갈등의 매듭을 풀고 끊어진 이웃 관계를 다시 연결하겠다는 광산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사례집에는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층간 흡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겪는 17가지의 실제 갈등 상황이 수록됐다.
특히 5년간 이어진 묵은 갈등을 화해로 이끈 중재 과정,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공동주택 사례, 관리소장과 활동가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겼다.
또한 단순한 사례 나열에 그치지 않고 각 사례의 핵심을 요약한 ‘한 컷 삽화’와 ‘갈등 예방 팁(Tip)’을 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례집은 광산구 누리집(홈페이지) 전자책(e-book) 게시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웃 간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시도하면 엉킨 실타래도 충분히 풀 수 있다”며 “이번 사례집이 삭막해진 도심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다시 꽃피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