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표준협회가 19일 '해외인증 정보 연계 및 수출기업 지원 공동 협력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훈 KOTRA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왼쪽)과 이동석 표준협회 전무이사 겸 산업표준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표준협회가 수출기업 부담을 덜고자 해외인증 통합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수출의 최종 관문인 해외인증 벽을 허물겠다는 복안이다.
KOTRA와 표준협회은 19일 '해외인증 정보 연계 및 수출기업 지 바다이야기5만 원 공동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인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를 줄이기 위한 협력이다. 그간 해외인증은 해외마케팅, 수출물류와 함께 수출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혀왔다.
양 기관은 해외인증 데이터를 둘러싼 기관 간 '정보 칸막이'를 허물고 플랫폼 연계와 AI 기반 서비스를 통 모바일릴게임 해 기업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과 표준협회 해외인증정보 플랫폼이 연계된다. 수출기업은 한 플랫폼에서 해외인증을 포함해 수출·해외진출 전반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준협회가 보유한 품목별 인증 가이드북, 정부 지원사업, 기관 이용 안내 등 1480여 건의 해외인증 정보는 연 오션릴게임 말부터 해드림 내 '해외인증 통합정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가별 규제 환경과 품목별 인증 요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양 기관은 2026년 중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 연계도 시범 추진한다.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에서 축적한 해외인증 정보와 해외시장 뉴스, 상품 DB 등을 표준협회에 야마토통기계 제공하고, 이를 AI 기반 인증 정보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표준협회는 코트라 및 수출지원기관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해외인증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검증, 서비스 개발·확산을 맡는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상황에 맞춘 인증 정보 안내와 지원사업 추천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KOTRA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수출정 뽀빠이릴게임 보 대표 플랫폼인 해드림을 중심으로, 수출물류·해외인증·해외마케팅 정보를 단계적으로 통합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동석 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은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 서비스 구축을 계기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표준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KOTRA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수출물류에 이어 해외인증 정보까지 통합 제공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애로를 줄이겠다”며 “플랫폼 연계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 전 과정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