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광역버스 잔여좌석 알림기 설치와 노후 정류장 개선, 노선도 제작, 버스 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 등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잔여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 '잔여좌석 알림기'는 올해 전체 노선을 운행하는 363대에 설치했다.
또 이용 수요가 많은 노후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정류장을 개선하고 노선도를 새롭게 제작했다.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질서 유지를 위해 승차 위치 표지판도 달았다. 
광역버스 차량 전면부에는 정류소를 안내하는 LED 전광판이 설치됐다.
시는 현재 전체 노선 중 50% 이상에 해당 설비를 구축했고, 내년 초까지 전 노선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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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인천형 RISE 2차 사업 수행 대학 확정
인천시는 올해 '인천시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차 공모 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다이야기합법 인천형 RISE 사업은 4대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4대 프로젝트는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이다. 
시는 이번 2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등 6대 단위과제를 수행할 황금성오락실 9개 대학을 선정하고 3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학교와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다.
시는 사업 선정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한 뒤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이야기디시 유정복 시장은 "대학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이자 인천의 미래를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실행 주체"라며 "RISE를 통해 대학과 산업,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제청, 2030년까지 송도 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설사업은 총 사업비 1830억원을 들여 하루 5만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1만5000t 규모의 오수중계펌프장, 총연장 4㎞의 관로를 신설하게 된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와 시공을 일괄로 시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우선 시공분 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다.
◇ 인천관광공사, 카페리 관광상품으로 중국 관광객 1만7700명 유치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9월부터 카페리 기반 관광상품을 통해 중국 관광객 1만7700명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카페리 관광상품을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관련 상품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후 중국 주요 연안 도시와 인천항이 연결된 한중 카페리 노선 특화 관광상품을 44개 개발했다.
또 올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한중 카페리 위동항운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중국여행사 27곳의 대표단 30명이 참여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여행사와 협력해 카페리와 인천 숙박, 지역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해당 상품에는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송도, 강화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지가 연계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카페리 노선을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는 이제 회복을 넘어 확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개교업무추진단 성과 공유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2일 '개교업무추진단 운영평가 보고회'를 열고 신설학교 지원 체계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인천송빛초등학교와 인천검단나래유치원, 인천은송중학교, 인천이음고등학교, 인천신검단초등학교 등 학교 5곳의 개교 준비와 초기 운영평가 결과, 개교업무추진단의 성과 등를 종합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신설학교 공간지원단과 소통협의회를 운영해 기획·설계·준공·개교 준비 전 과정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학교 개교에는 장기간의 준비와 교육공동체,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운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설학교 개교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업무추진단은 학교 설립 준비부터 개교 이후 초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총괄기구다. 2019년부터 유치원 8곳과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4곳 등의 안정적인 개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