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민 저자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할 생각만 하며 경영철학이 부재인 사장이 이 현대사회에도 의외로 많다. 그 사장들을 뉴스에서 자주 만나고 있다. 삶의 철학이 부재한 경영자 앞에서 할 말을 잃는다. 왜 그런 사람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사회가 됐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고 성공을 향해 달려온 탓도 있을 것이다. 멈춰야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 방안과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다. 최고의 도는 물과 같다. 곧 상선약수(上善若水)다. 인위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 릴게임황금성 아니라 함이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뤄나가야 탈이 없다. 억지로 시키고 억지로 하는 데는 무리수가 따르고 탈이 나게 마련이다.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닌, 자신을 성공시킨 이 사회에 무엇을 할 것인가? 자기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역할을 한 직원들에게 어떻게 상생하며 함께 갈 것인가를 고민할 시간도 없이 인간을 사물화하는 천민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괴물이 된 사장도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의 경영자도 많다.
경영자(사장)에게 필요한 책이기도 하지만, 누구나에게나 필요한 책을 소개한다. 안병민의 책 「사장을 위한 노자」(센시오, 2021)를 권하고 싶다. 안병민 작가는 노자를 '창의혁신의 CEO'로 보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을 소화하고 그것을 수많은 사례에 적용하며 이 시 체리마스터모바일 대의 사장(경영자)에게 '도덕경을 모르고 사업하지 마라'고 한다.
노자의 지혜는 어느 시대에나 필요했다. 그러나 이 시대에 더 필요하다. 저자는 'CCTV 한 대가 온종일 나를 따라다니며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다 생각하는 것'이 '사장이 감당해야 할 왕관의 무게'라고 한다.

「사장을 위한 노자」에 릴게임한국 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꼽아봤다. 편집해서 소개한다.




안병민의 책 '사장을 위한 노자'


'다르다'는 건 결국 '나로 돌아간다'라는 얘기다. 나로 돌아가야 질문이 생겨난다. 허깨비로 사는 삶에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질문이 있을 리 없다. 주입된 대답만 앵무새처럼 내뱉으며 사는 거다. 내 삶을 살아야 한다. 내 생각을 살아야 한다. 주변에, 그리고 세상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무소의 뿔처럼, 내 갈길 씩씩하게 가는 거다. 「도덕경」 41장 아독이어인 이귀식모(我獨異於人 而貴食母)- 나만 홀로 세상 사람들과 달라서 세상 만물의 존재 원리인 도와 덕, 그것만 귀히 여길 뿐이다.(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는 이유-차별화: 경쟁의 틀을 초월하라)「도덕경」 78장 약지승강 유지승강(弱之勝强 柔之勝剛)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 천하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도 물을 이기지 못한다. 힘을 빼야 유연해진다. 힘을 빼야 힘이 생긴다. 경영이라고 다를 것 없다. 조직의 목표와 계획은 시장과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 거다. 지금껏 나를 지탱해왔던 강철처럼 단단하고 강한 개념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유연하고 부드럽게 눈앞의 변화를 껴안아야 한다.(혁신경영: 힘을 빼야 힘이 생긴다)개인이나 조직이나 리더십은 결국 자기인식의 이슈다. 내가 나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잘 모른다. 객관적이지 못해서다. 주관적이라서다. 남들이 다 아는 나를, 나만 모른다.
「도덕경」 33장 지인자지 지지자명(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다. 하지만 더 강한 이가 있다. 자신을 아는 사람이다. 자기를 아는 이가 진짜 현명한 사람이다.
무능하고 무지할수록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알면 알수록 어렵고 힘들다.(노자가 말하는 '찐 사장'의 모습-자기인식: '병식(病識)'이 있어야 병을 고친다)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인간을 오만하게 만든다.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뜨린다. '승자의 뇌'의 저자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진단이다.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과도한 권력을 가지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시야도 좁아진다. 오직 목표를 향해서만 돌진하게 된다. '권력중독'이다. 사장에게 부단한 성찰이 필요한 건 그래서다. 말 안 듣는 직원들을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 질문부터가 잘못됐다. 그들이 바뀌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문제는 나다.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낮추니 모여들고. 낮추니 이기며, 낮추니 얻는다. 겸손이 밥 먹여준다. 겸손과 함께 권력중독 예장을 위한 키워드는 '진실'이다.
안병민의 「사장을 위한 노자」 어느 부분을 펴서 읽어도 좋다. 안병민 작가가 들려주는 노자의 철학이 닮긴 경영철학과 어떻게 살아야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가 책 속에서 물처럼 흐르고 있다. 그 물을 마시면 내 안에 스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