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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

사도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것 같은 섬, 모래 ‘사(沙)’와 호수 ‘호(湖)’를 써 사호(沙湖)라 부르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사도라 하였다.
모래가 아름다운 사도가 입을 벌리면 날카로운 이빨들이 드러나는 공룡들의 천국이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발견된 공룡은 앞발은 들고 뒷발로 걷는 조각류에서부터 육식공룡, 목이 긴 초식공룡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43개의 84m 공룡 보행렬이 있는 추도를 비롯해 사도 일원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434호) 총 3,546점이었는데 사도 755점, 추도 1,759점, 낭도 962점, 목도 50점, 적금도 20점 등이었다. 사도는 해마다 영등 · 백중사리 때면 인근 추도와의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도 · 추도 · 중도 · 증도 · 장사도 · 나끝 · 연목 등 7개의 섬이 ‘ㄷ’자로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사도는 크게 두가지 코스로 나뉜다.

1구간

사도선착장 → 산책로 → 공룡화석지 → 구름다리 → 양면해수욕장 → 거북바위 → 얼굴바위 → 용미암(8시간 30분소요 / 18.5km)

하화도에서 2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신비의 공룡섬 사도. 선착장에서 마을 뒤편 언덕의 산책로를 걷는다. 벼랑 위로 산책로가 이어 지는데 벼랑 아래는 책상만한 혹은 장롱만한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가득 해안을 메우고 있다. 바위의 생김새가 꼭 공룡알이다. 화산폭발 때 생긴 부산물이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공룡화석지이다. 중도로 건너가는 사도교 아래가 공룡의 놀이터로 공룡발자국 화석과 물결무늬 화석인 연흔이 보인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중도와 시루섬을 잇는 백사장이 양쪽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양면해수욕장이며 이곳을 지나면 기암괴석의 천국인 시루섬이다. 입구의 거북바위는 거북선과 비슷한 크기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발명한 모티프가 됐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단발머리 소녀바위와 얼굴바위를 돌아 들어가면 용꼬리 바위, 용미암이다. 시루섬 최고의 걸작품인 30여m 길이의 용미암은 유독 푸른색을 띤 바위가 꼬리를 바다에 드리운 채 바위섬에 머리를 묻고 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용미암의 머리가 제주도의 용두암이라고 말한다.

이순신광장에서 강강술래 모습

말을 타면서 거리행진

각시탈을 쓰고 춤 추는 모습

2구간

사도해수욕장 → 사도마을 → 중도 → 양면해수욕장 → 거북바위 → 용미암 → 증도 → 중도 → 해안산책길 → 공룡테마공원(8시간 30분소 / 18.5km)

이순신 광장에서 장군과 수군 등이 훈련 모습 장군과 수군 등이 거북선을 사이에 두고 거리행진

위치

이순신광장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 위치 표시

교통정보

시내버스 안내

돌산대교를 가기위해 돌산공원입구 하차

2, 5, 6, 7, 18, 21, 22, 23, 24, 24-1, 25, 25-1, 26, 26-1, 27, 28, 29, 31, 32, 33, 34, 35, 36, 37, 38, 52, 61, 68, 73, 76, 80, 88, 89, 90, 91, 92, 93, 95, 100, 102, 103, 105, 106, 109, 111, 112, 115, 116, 555, 666, 999번

113, 114

백야선착장을 가기위해 백야리 하차(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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