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학항
전남 여수시 남면 우학리의 어항이다. 1975년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고인돌군
여수시 남면 우학리에 있는 무덤군이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여수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띤다. 우학리 고인돌군은 우실과 학동 두 곳에 군집을 이루고 있다. 이 고인돌은 여수반도의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된다.
■ 여천마을 조개더미
여천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이다. 조개더미란, 선사시대의 인류가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을 말한다. 금오도의 조개더미는 유송리 마을 앞의 바닷가에 위치한다. 분포 범위는 동서 30m, 남북 15m 이내로, 비교적 해풍과 파도의 피해가 적은 만입부에 해당된다. 유물은 빗살무늬토기, 점줄무늬토기, 겹아가리토기 등이 수습되었다.
■ 용머리
용머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용두바위라고도 부른다. 고흥반도의 나로도 우주센터를 전망할 수 있고, 우주선 발사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용두바위 근처 나무펜스 아래에는 아찔할 정도로 가파른 벼랑이 이루어져 있다.
■ 송고 당제
100여년 전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은 일이 있어, 그 후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제가 매년 정월 대보름에 거행된다. 송고마을에서는 당제를 모시는 것을 ‘제만 모신다’라고 부른다. 당제는 상당과 하당, 그리고 선창에서의 헌식제로 모두 세 곳에서 이루어진다.
■ 양식장
금오도 주변 앞바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로 알려져 있다. 금오도는 수심이 깊고 해안선이 긴 덕분에 돔 양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돔 중 50%가 금오도에서 나온다고 할 만큼 돔 양식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