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이 한눈에 보이고, 오동도를 가장 잘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 강점기에는 대공포 진지가 있었고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과 현충탑, 호국참전 유공자기념탑, 충혼탑 등은 산화하신 님들의 충정을 헤아리게 한다. 

자산공원을 가는 길은 오동도 방파제 입구에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길과 이순신광장로(자산공원길)을 이용하는 길 두가지가 있다. 

정상에 이르면 넓은 평지에 수천 그루의 상록수와 화초들이 식재되어 있다. 

1967년도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제1회 진남제(현.여수거북선축제)와 함께 제막한 국내 최대 높이 15m의 이순신 장군 동상, 자산각, 충혼탑이 있고 바다에서 밀려오는 해풍과 탁 트인 전망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1998년 일출정이 건립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여수시와 오동도, 남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보는 여수의 일출과 일몰은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