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수시청

섬의 모양이 고양이처럼 생겼다 하여 묘도 또는 고양이섬이라 한다.

우리말 이름에 해당하는 섬 명칭은 ‘괴섬’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의 쥐섬인 서치도나 소섬인 우순도 등의 이름이 연상되어 지어진 풍수지리를 곁들인 믿음으로 이 섬에는 서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지 못한다고 전해 왔으며, 실제 이 믿음이 현실화되어 지금 서 씨는 한 사람도 살고 있지 않다고 한다.

서쪽에는 봉화산(246m)을 비롯하여 구릉성 산지가 산재하나 중앙부와 남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해안은 사빈해안이 많으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다.

여수산단 진입로 건설 전에는 월내에서 30분 간격으로 배가 다녔으나, 2012년 10월 여수산단 진입로가 총연장 8,54km, 폭 4차선 도로로 완전 개통되면서 여수시 월내동 여수산단

- 묘도 - 광양시 금호동 광양산단을 연결하고 있다.

■ 달집 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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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기는 정월 보름날 저녁에 달이 떠오르기 전에 미리 불을 붙이며 노는 큰 축제이다.

달이 뜨기 전에 달집에 불을 붙인다.

불은 달집의 밑부분에 붙여 위로 타오르도록 한다.

불길이 치솟으면 농악을 치고 함성을 지른다.

어른들과 여성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달집이 다 타고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점을 친다.

* 봉화산이 있고 등산로는 개발중이다.